반려견 예방접종 시기
반려견 예방접종은 전염성이 높고 치명적인 질병으로부터 강아지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방접종은 강아지가 아직 질병에 감염되지 않은 상태에서 백신을 접종하여 면역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특히 어린 강아지의 경우 예방접종이 늦어져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을 경우 파보 바이러스 장염에 걸리게 되면 치사율이 80~90% 로 높기 때문에 어렸을 때 주기에 맞춰서 예방접종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예방접종 시기
반려견을 가족으로 맞이하였다면 어렸을때부터 주차별로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은 분양하는 곳에서 6주차, 8주 차는 접종을 하고 분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기본 예방접종
접종시기 | DHPPL | 코로나 장염 | 켄넬코프 | 인플루엔자 | 광견병 |
---|---|---|---|---|---|
필수 | 필수 | 필수 | 선택 | 필수 | |
생후6주차 | 1차 접종 | 1차 접종 | – | – | – |
생후8주차 | 2차 접종 | 2차 접종 | – | – | – |
생후10주차 | 3차 접종 | – | 1차 접종 | – | – |
생후12주차 | 4차 접종 | – | 2차 접종 | – | – |
생후14주차 | 5차 접종 | – | – | 1차 접종 | – |
생후16주차 | – | – | – | 2차 접종 | 접종 |
2주 단위로 추가 접종을 합니다. DHPPL, 코로나 장염, 켄넬코프, 인플루엔자, 광견병 백신 등은 동물약국 혹은 일반약국(판매하는 약국)에서 구매하여 개인이 주사 놓을 수 있습니다. 개인이 구매를 하면 약값은 1세트당 5~8천원 내외이며 병원에서 백신 맞힐 경우 2~3만 원 내외입니다. 추가 예방접종 1년 후: DHPPL, 광견병, 코로나 추가 접종 이후 매년: DHPPL, 광견병, 코로나 추가 접종 |
접종 종류
반려견 접종은 크게 필수접종과 선택 접종으로 나뉘는데 필수접종의 경우 반려견의 수명 및 건강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필수접종은 시기에 맞추어 꼭 그 시기에 필수접종을 해야 하며 선택은 견주의 상황과 반려견의 상황에 맞게 접종합니다.
DHPPL
DHPPL 은 혼합백신으로 홍역(Canine Distemper), 전염성 간염(Hepatitis), 파보바이러스 장염(Parvovirus), 파라인플루엔자성 기관지염(Parainfluenza), 렙토피라(Leptospira) 질병의 앞 스펠링을 따 붙인 이름입니다. 어린 강아지에게 자주 발생하며 사망률이 가장 높은 5가지 질병을 말합니다.
홍역 디스템퍼 (Canine Distemper): 치명적인 질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치사율 : 50% 이상
전염성 간염 헤파티티스 간염(Hepatitis): 치명적인 질병으로, 발열, 구토, 설사, 황달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치사율 : 10~20%
파보바이러스 장염(Parvovirus): 치명적인 질병으로, 심각한 설사, 구토, 탈수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치사율 : 90% 이상
파라인플루엔자성 기관지염(Parainfluenza): 호흡기 질환으로, 기침,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치사율 : 10%미만
렙토피라(Leptospira):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발열, 폐출혈, 간부전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치사율 : 10~ 50%
코로나바이러스성 장염(Coronavirus)
코로나바이러스성 장염은 개에게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구토, 설사, 탈수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특히, 어린 강아지게서 많이 발생하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개에게서 발생하는 코로나바이러스는 CCoV (Canine Coronavirus)라고 합니다.
증상
급성 설사: 물기가 많고 때로는 노란색 또는 녹색을 띨 수 있습니다.
식욕 부진
구토 (일부 경우에 나타날 수 있음)
경미한 발열 (일부 경우에 나타날 수 있음)
무기력
전염 방식
감염된 개의 분비물이나 배설물을 통해 전염됩니다.
바이러스가 묻어있는 물건이나 환경을 통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치사율 : 5 ~ 10%
켄넬코프(Kennel Cough)
켄넬코프는 개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상부 호흡기 질환의 총칭입니다.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개 전염성 기관지염’이라고도 불립니다.
증상
거친 기침 또는 마치 목에 무언가 걸린 것처럼 들리는 기침
기침 후 구토를 하는 것처럼 보이는 증상(기침 후에 가래를 뱉는 것으로 보일 수 있음)
기침 증상이 심할 경우 식욕 부진이나 무기력
코나 눈에서 분비물이 나올 수 있음(이차 감염 발생 시)
전염방식
공기 매개: 감염된 개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나온 바이러스나 세균을 흡입
직접 접촉: 감염된 개와의 직접적인 접촉
오염된 환경: 바이러스나 세균으로 오염된 물건이나 환경
치사율 : 1% ~ 2% 정도로 낮습니다.
인플루엔자(Influenza)
다른 강아지의 분비물로부터 감염이 되는 독감바이러스로 기침, 고열, 재채기, 콧물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증상
기침
콧물
발열
식욕 부진
무기력
호흡 곤란 (심각한 경우)
전파 방식
감염된 개의 기침이나 재채기로 인한 공기 매개
바이러스가 묻어있는 표면과의 접촉
치사율 : 1% 미만
광견병(Rabies)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치명적인 중추 신경계 질환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감염된 동물의 타액을 통해 전파됩니다.
광견병은 모든 포유류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개, 여우, 박쥐가 가장 일반적인 매개체입니다.
초기 증상
발열
심한 두통
불안
쇠약
구토
가려움증 또는 따끔거림(감염 부위 주변)
진행된 증상
이상 행동
공격성
경련
침을 과도하게 흘림
삼키기 어려움(수인증)
공포증(특히 물을 두려워하는 수양증)
마비
사망에 이르는 호흡곤란
전파방식
감염된 동물의 침을 통해 전파
감염된 동물의 긁힘이나 말린 상처를 통해 전파
눈, 코, 입의 적막과 접촉할 때도 전파
치사율 : 증상이 시작되면 거의 100%
광견병은 인수공통질병으로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가 되는 질병입니다.
반드시 반려견은 광견병 접종을 1년에 1회 해야 합니다.
1년에 1~2 회씩 지자체에서 광견병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역마다 주사 1대당 3,000원~5,000원으로 맞힐 수 있습니다.
생후 6주 차에 접종을 하는 이유
어미로부터 받은 항체 감소
강아지는 어미로부터 태반이나 모유를 통해 모체이행항체라는 항체를 받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미로부터 받은 모체이행 항체는 생후 6주부터 점차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질병 감염 위험 증가
어미로부터 받은 항체가 감소하면서 강아지는 질병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파보바이러스, 홍역, 간염, 파라인플루엔자 등은 어린 강아지에게 치명적인 질병이며, 생후 6주 이후 감염될 위험이 높습니다.
예방접종 효과
생후 6주에 1차 접종을 하면 강아지가 질병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지기 전에 면역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1차 접종 후 2~4주 간격으로 추가 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최적의 면역력 형성
생후 6주에 1차 접종을 시작하는 것은 강아지가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최적하게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시기입니다.
예방접종 지연 위험
생후 6주 이후에 1차 접종을 지연하면 강아지가 질병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지고, 면역력 형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모체이행항체에 대한 내용은 다른 포스팅에서 더욱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주의사항
모든 강아지가 동일한 시기에 1차 접종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미로부터 받은 항체 수치가 높은 경우, 1차 접종 시기를 늦출 수 있습니다.
특정 질병에 대한 위험이 높은 경우, 1차 접종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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